'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내달 분양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내달 분양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22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용 74~97㎡ 총 767가구…'초품아' 등 교육 여건 우수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투시도. (자료=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공급하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97㎡ 9개 동에 총 767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각종 교통 호재로 수도권 유망 지역으로 떠오른 옥정신도시에 들어선다. 

교통 여건은 입주년도인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옥정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는 옥정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개통 완료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옥정IC에서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앞으로 GTX-C 노선이 개통하면 경원선 덕정역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약 23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단지 앞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양주~잠실 간 광역버스(G1300번)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개교 예정인 옥정6초등학교를 품은 소위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며, 역시 개교 예정인 옥정4중학교와도 맞닿아 있다. 도보 통학 거리에 위치한 옥정1고등학교도 다음 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생활편의 시설은 도보 5분 거리에 근린 상업용지가 계획돼 입주민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우수한 통풍과 채광을 위해 전체 가구 중 76%를 정남향으로 배치했다. 또한, 골프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된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최대 3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70%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분양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정주 여건이 뛰어난 남옥정의 마지막 공급물량"이라며 "특히 옥정신도시에서도 학군이 좋고 옥정신도시 남단의 초입에서 교통 호재를 가장 먼저 누리는 위치다 보니 서울 직주근접 수요의 문의가 유독 많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공격적으로 분양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를 비롯해 안양 비산과 대전 선화, 울산 율동, 안산 선부, 인천 검단신도시에 총 384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전명석 기자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