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수출 50억원 찍고 2년 내 200억원 달성
GS25, 올해 수출 50억원 찍고 2년 내 200억원 달성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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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출액 14억원, 지난해 절반…올해 목표 50억원
GS25가 수출 품목 다양화를 통한 수출 규모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홍콩 수퍼마켓 파크앤샵에 진열 중인 GS리테일의 수출 상품 전용 매대.(사진=GS리테일)
GS25가 수출 품목 다양화를 통한 수출 규모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홍콩 수퍼마켓 파크앤샵에 진열 중인 GS리테일의 수출 상품 전용 매대.(사진=GS리테일)

GS25가 수출 품목을 확대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다. GS25는 수출 첫 해인 2017년 2억원에서 2018년 11억원, 2019년 3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1분기 14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저장성 식품과 화장품의 수출이 늘며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GS25는 수출 품목을 2017년 40여종에서 지난해 320여종 등으로 확대했다. 대표 품목은 ‘유어스벚꽃스파클링’, ‘유어스버터갈릭팝콘’ 등 GS25 자체 브랜드(PB) 식품이다.

더욱이 지난해부턴 비식품류에서도 매출이 발생, 수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 비식품류의 수출 구성비는 2019년 7.9%에서 2020년 1분기 16.8%로 8.9%포인트(p) 늘었다.

GS25는 수출 품목 다변화로 수출액이 늘고 있다며, 올해 수출액 50억원 달성하고 2년 내 200억원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이뤄진 수출 품목 다변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장성 식품과 집기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PB상품으로 출발한 GS25 수출품이 국내 중소업체의 상품들의 해외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