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교육으로 ‘빛깔 있는 학교’ 만든다
성남형교육으로 ‘빛깔 있는 학교’ 만든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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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환경개선사업 등 추진에 1113억원 지원

경기도 성남시는 올해 1113억원을 들여 성남형교육과 청소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성남관내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9만5870명이다.

시는 ‘빛깔 있는 학교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사업, 학생자치사업, 동아리운영 지원 등에 62억원을, 안전·환경·민주시민·문화예술 4개 분야 29개 지역특성화 교육사업 프로그램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금상·청솔 등 2개 초교의 영어체험센터와 청솔중 1곳의 중국어체험센터 운영에 21억원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와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

또 133억원 규모의 외벽교체 공사 등 52개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16개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지원 사업을 펼친다.

고등학생 1,81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코딩·반도체·나노 등 미래형 진로교육 272회 실시, 14억원을 투입해 30개 초·중학교에 학교청소년 복지상담도 지원한다.

이밖에 36개 고교 진학상담·진로멘토링·진학컨설팅 추진, 대학생 반값 원룸 및 학습도우미 아르바이트 제공, 친환경 학교무상 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제공 지원, 수정청소년 리모델링 및 야탑청소년수련관 개관 추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등을 지원한다.

서재섭 교육청소년과장은 “공평하고 차별 없는 성남시만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별 역량을 키워나가기로 했다”면서 “시를 빛깔 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56곳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라인 학습도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