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경기
남원 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경기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4.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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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4일간 남원시인라인롤러경기장서
오는 30일부터 4일간 남원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남원 코리아오픈 인라인롤러경기대회'가 열린다.

인라인강국 코리아, 인라인 르네상스시대 등 인라인의 새로운 붐을 조성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라인롤러경기연맹 유준상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 개최되는 남원코리아오픈이 아시안게임의 정착과 올림픽종목 입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아시아권의 선두 주자인 우리 선수들이 다른 아시아권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협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2009 남원코리아오픈대회는 30일부터 4일간 전통문화도시인 춘향 골 남원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지난해에 참가한 대만과 이란 그리고 올해 처음 참가하는 중국과 홍콩 등 4개국선수를 비롯해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대회 개최에 외국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하는 형태로써 아시아의 맹주인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대회로써 시상에는 부별 개인종합우승, 준우승 3위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는 대회이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여 초부를 제외한 전 부별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3위를 모두 차지한 한국선수들에 대해 아시아대회에서 같이 메달을 다투는 대만선수가 얼마나 메달 권에 들 것인가가 관심거리다.

대만은 중고대학. 일반부를 어우르며 총 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지난해 7명의 3배에 가까운 숫자다.

특히 전체 선수 중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3위권 안에 진입한 선수가 10명으로 절반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