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접전 중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기초단체장 8곳 중 5곳이 더불어민주당 승리로 돌아갔다. 미래통합당은 2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8개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은 경기 안성시장, 강원 고성군수 선거 등 5곳에서 승리했다.
경기 안성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통합당 이영찬 후보를 이겼고, 강원 고성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함명준 후보가 통합당 윤승근 후보를 이겼다.
강원 횡성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신상 후보가, 전북 진안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전춘성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전남 함평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상익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통합당은 부산 중구청장, 경북 상주시장 선거 등 2곳에서 승리했다.
부산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통합당 최진봉 후보가 민주당 김시형 후보를 이겼다.
경북 상주시장 선거에서는 통합당 강영석 후보가 이겼다.
충남 천안시장 선거의 경우 오전 1시30분 기준 개표가 63.35%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 한태선 후보(46.42%)와 통합당 박상돈(45.82%) 후보가 접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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