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김남국·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 네거티브 공방 가열
[4.15총선] 김남국·박순자 안산단원을 후보 네거티브 공방 가열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0.04.14 2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지열 변호사·황현필 선생, 김남국 후보 두둔하고 나서
양지열 변호사와 스타강사인 황현필 선생에 SNS. (사진=김남국 후보 선거사무소)
양지열 변호사와 스타강사인 황현필 선생에 SNS. (사진=김남국 후보 선거사무소)

4.15 총선 경기 ‘안산단원을’ 선거구 양대 정당 후보들에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다.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여성을 비하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는 입장문에서 “해당 발언은 자신이 직접 하지 않았다. 자신은 연애를 많이 해보지 않은 싱글 남성으로 출연해 주로 놀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양지열 변호사와 스타강사인 황현필 선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평소 김 후보의 사람 됨됨이를 잘 알고 있다"며, 네거티브 공세를 당하는 김 후보를 두둔하고 나섰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과거 인터넷 포털에 멋지게 고백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중학생의 질문에 김 후보가 직접 단 답글을 인용해 김 후보가 연애 한 번 못해 본 모태솔로가 아니냐며 김후보에 대한 동정론이 일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명한 안산시민은 네거티브에 속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그동안 선거운동 문자 때문에 유권자들을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네거티브로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을 가지실까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