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경기 오산교육센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기아차, 경기 오산교육센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4.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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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증환자 의료 지원…총 118실 숙박시설 갖춰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기아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000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교육동, 지하 1층 지상 5층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산교육센터는 지난 1994년 개원해 2017년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됐으며,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