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급식비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로확대
아산시, 학교급식비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로확대
  • 오건수 기자
  • 승인 2020.04.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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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 기업체, 외식업체 홍보 판매
(사진=아산시)
(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온라인개학으로 학교급식 생산농가에 비상이 걸리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로 확대와 착한소비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개학이 연기되며 학교급식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타 지자체보다 2주 빠르게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착한소비를 통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준 바 있다. 그러나 4월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며 또 다시 친환경농산물 생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자매결연도시, 기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확대와 함께 기업 구내식당 및 외식업체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철농산물 판로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1차로 자매결인도시인 서울시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했다. 특히 서대문구와는 지난 3월부터 온라인 판매를 지속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관내 삼성, 현대, 농심 등 주요 대기업 임직원들도 착한소비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그 결과 3월부터 현재까지 친환경꾸러미 판매 및 착한소비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7000만원 판매를 기록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4월을 맞아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와 더불어 단체급식을 하는 기업체, 외식업체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oks92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