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동부산권 후보들…이색 선거운동 ‘눈길
민주당 동부산권 후보들…이색 선거운동 ‘눈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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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선거운동으로 정책공약 홍보강화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윤준호 후보 거리유세단. 눈길집중,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윤준호 후보 거리유세단. 눈길집중,

더불어민주당 동부산권 후보들이 선거일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이색 선거운동’으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동부산권 후보들의 박빙 대결 구도 속에서 후보의 정책 공약과 인물을 더 잘 알리는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선거운동을 펼쳤다.

민주당 선대위는 “지역구 발전에 대한 남다른 비전을 가진 후보들이 출마했지만 코로나로 유권자들을 대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색 선거운동으로 정책 공약 등의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주권자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지역 발전 비전을 더 가까이에서 알리기 위해 이색 선거 운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금정구의 박무성 캠프는 시의원·구의원 등 지방의원 11명과 당원·자원봉사자들이 박무성 후보 알리기 작전에 나섰다.

구의원과 자원봉사자들 주축으로 ‘더금자(더불어민주당 금정 자전거유세자봉단)’을 구성해 온천천 아파트 단지, 중앙로 주변 코스를 정해 하루 10바퀴씩 바통터치하며 돌고 있다.

또 지역의원들의 ‘내가 박무성이다’ 캠페인과 ‘동래 먹방곱배기 유세단' 활동에 이어 방역 및 온천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을 윤준호 캠프는 영산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을 주축으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 띄우는 ‘감성충만 뮤지컬 유세단’을 운영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