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개미' 위한 3가지 맞춤 투자방식 제시
삼성증권, '개미' 위한 3가지 맞춤 투자방식 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4.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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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반등에는 ETF, 더딘 반등에는 ELS 추천
(자료=삼성증권)
(자료=삼성증권)

삼성증권이 8일 개인 투자자를 위해 시장의 다양한 전망과 투자성향을 고려한 3가지 맞춤 투자 솔루션을 제시했다. 

우선, 증시가 빠르게 회복되며 V자 반등하거나 일정기간 횡보 후 회복되는 U자형 반등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우량주 혹은 시장전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직접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단, 주식 직접 투자의 경우 상승시 이익만큼 하락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돼 주가가 횡보하는 L자형 추세를 보이거나, 회복되더라도 장기간 더디게 회복하는 국면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우량주인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재의 불확실한 시장 위기상황이 지난 후 전세계 산업 재편의 승자가 될 기업을 찾는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한국·미국·중국의 대표기업 1개씩을 선정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를 추천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일임을 받아 주식·채권·펀드 등을 운용해주는 상품으로, 수십개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소수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