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강한 '사자' 기조에 장중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오후 12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32p(2.39%) 오른 1766.76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9.81p(1.15%) 오른 1745.25으로 출발해 장중반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390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12억원, 14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5.11%), 음식료업(+4.78%), 의약품업(+4.5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경 원유 감산 합의 기대감이 일면서, 현재 증시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2p(3.02%) 오른 590.2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6.24p(1.09%) 오른 579.25으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6억원, 39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개인이 홀로 65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업(+5.73%), 금융업(+4.47%), 의료·정밀 기기업(+4.0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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