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린다
화성,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린다
  • 강송수 기자
  • 승인 2020.04.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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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개학연기로 판로 잃은 농가 살린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경기도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 한달간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20개 품목 약 43톤의 농산물을 농가로부터 전량 매입하고 온라인 로컬푸드쇼핑몰 ‘프라이박스’를 통해 10일부터 판매한다.

시금치, 표고버섯, 파프리카, 오이, 달래, 배,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사과, 근대, 대파, 로메인, 쪽파 등 친환경과 GAP인증 등을 획득한 우수 농산물을 랜덤으로 ‘꾸러미 박스’에 담았으며, 시중보다 최소 50~60% 저렴한 2만원 대로 선보인다.

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주문이 접수되면 농가로 발주해 주 1회 배송한다. 시는 1주 당 500박스, 총 2,000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되지 못한 농산물은 관내 복지관과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할인판매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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