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점, 주말·공휴일 휴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주말·공휴일 휴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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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제주도 관광객 급감, 제주공항점도 휴업 중"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로 제주도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라 주말·공휴일에 제주점을 휴점한다고 밝혔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로 제주도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라 주말·공휴일에 제주점을 휴점한다고 밝혔다.(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은 제주점이 4월에 총 10일간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휴점일은 주말 8일과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일(4월15일), 부처님 오신 날(4월30일) 등 총 10일이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던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휴점하기로 한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불가피하게 결정한 조치다.

실제 지난해까지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도했으나, 최근에는 주 1회 중국을 오가는 춘추항공 임시편(1편)을 제외한 모든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중단돼 입도하는 관광객 수가 줄었다.

제주공항점의 경우, 제주 국제선 항공편이 대부분 중단돼 이미 임시 휴업 중이다.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영업 정상화 시점을 검토한단 계획이다.

한편, 제주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돼 임시 휴업 후 재개장한 지난 2월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에서 30분 단축한 데 이어, 3월12일 추가로 1시간을 더 단축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