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짜 먹는 해열제 '맥시부키즈시럽' 발매
한미약품, 짜 먹는 해열제 '맥시부키즈시럽' 발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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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성·복용편의성 강화…임상 3상 통한 효과·안전성 입증
짜 먹는 타입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키즈시럽'(사진=한미약품)
짜 먹는 타입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키즈시럽'(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최근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키즈시럽(성분 덱시부프로펜)’의 휴대성을 높인 짜 먹는 타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활성성분만을 분리한 것으로,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출시한 짜 먹는 타입의 제품은 휴대성은 물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맛도 포도맛으로 약 먹기를 꺼리는 어린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밀리리터(㎖) 소포장 스틱형(1Box×10개입)으로, 1회 복용 시 1포씩(연령과 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에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