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위안을 드립니다”
서울 도봉구의회는 홍국표 부의장이 지난 21일 쌍문1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지저분한 골목길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화단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봉사를 통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꽃 심기 활동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골목길에 화단을 조성하는 모습을 본 어르신들께서는 "요즘 코로나19로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마을 골목길에 삼삼오오 앉아 심심함을 달래고 있는데, 골목길에 꽃을 심어 놓으니 무료함과 우울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며 “심어놓은 꽃은 소일거리고 잘 가꾸겠다”며 즐거워하셨다.
홍 부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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