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매일 현장점검
목포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매일 현장점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0.03.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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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1706개소 집중 관리
(사진=목포시)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조치 단행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매일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첫날인 22일 아침부터 전 직원이 종교시설을 비롯한 집중 관리시설을 직접 방문해 정부 방침과 준수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시는 경제적 타격과 시민 불편 등 어려움이 크겠지만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 시키기 위해서는 당분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24일 목포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그 필요성이 훨씬 더 커진 상태다.

시에 따르면 집중 관리대상 시설은 1706개소로, 종교시설 403개소, 실내 체육시설 220개소, 유흥업소 154개소, 노래방 200개소, PC방 141개소, 학원 588개소다.

현재 시는 매일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와 전 부서가 담당 구역 및 시설을 나눠 맡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후에는 실내 체육시설이나 PC방 및 학원 위주로, 야간에는 노래방이나 유흥업소 중심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방역지침 미준수 시설은 정부 지침에 따라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시키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피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잠시의 멈춤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가져올 수 있다.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목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더욱 더 개인위생수칙이나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w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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