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해외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무료 실시
진주시, 해외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무료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3.27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어 관내 거주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 방침은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되지만, 시는 증상이 없는 입국자도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해외 입국자 193명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 88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65명은 검사 중이고, 입국 14일이 지난 40명은 모니터링 해제됐다. 유럽발 입국자는 음성 판정 후에도 14일간 자가 격리되며 미국발 입국자는 27일 0시부터 이와 같이 적용한다.

시는 효과적인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 입국자도 다수 발생 지역 학생과 같이 진주 도착 즉시 안전 숙소에 머물면서‘배려 검사’를 받게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먼저 국제선 공항에서 진주를 운행하는 공항리무진 회사에 협조를 구하고 증상이 없어도 진주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입국자 감소로 현재 진주 운행을 중단한 공항버스를 운행하게 해 해외 입국자들이 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시가 제공한 교통편의 차량으로 진주에 도착하게 하는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

시가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 1600여명 대학생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는 현재 192명이 검사에 응해 19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2명은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자가 격리자는 대구 확진자 가족 3명이 격리 해제되고 유럽발 입국자 4명이 추가 격리되어 17명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교통편의 차량 제공 및 배려 검사를 받도록 하여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가족, 친척, 지인이 해외에서 입국하면 자진해서 시의 배려 검사를 받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긴급 방역 근로자 310명(명예방역지도원 60명, 방역원 250명)을 28일까지 모집하고,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여행, 관광, 운송, 운수업 종사자 등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또는 수익이 감소한 사람이 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