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장철훈, 취임식 대신 '코로나19' 농업 현장경영 행보
이재식·장철훈, 취임식 대신 '코로나19' 농업 현장경영 행보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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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 비상대책회의 열고 시장변동성 대응방안 논의
장철훈 농업경제대표, 경북광역급식센터 찾아 친환경농산물 판로 점검
취임식 대신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 (제공=농협중앙회)
취임식 대신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 (제공=농협중앙회)

새로 선임된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와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취임 첫 날부터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의 현장 경영과 소통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27일 농협에 따르면 앞서 26일 농협중앙회는 신임 상호금융대표에 이재식 농협 미래경영연구소장을, 농협경제지주는 신임 농업경제대표로 장철훈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선임했다. 

이들은 선임된 첫 날 취임식을 대신해 코로나19에 따른 현장 애로와 대응상황을 점검하는데 집중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이날 중앙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으로 변동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한 대응방안과 손익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대책회의를 통해 ‘금융시장점검 비상대책 TF’를 운영하고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한편, 일 단위로 금융시장과 상호금융사업 모니터링을 강화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소임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축협이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호금융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가운데)는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농협중앙회)
장철훈 농업경제대표(가운데)는 26일 경북광역급식센터를 방문해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농협중앙회)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도 같은 날 취임식을 대신한 첫 공식행보로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경북광역급식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판로를 점검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장 대표는 경북광역급식센터에서 급식용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처 확보를 위한 지자체 공동 소비촉진 행사와 유통센터 특별판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원들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농가의 경영안정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영남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영농철 농자재 공급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나로유통 경북지사도 찾아 경북권역 하나로마트 물류 현황을 살펴보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경영방향에 대해 “농협경제지주는 생산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밸류체인(value-chain)’을 최적화해 소비 중심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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