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야간 산불발생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야간 산불발생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3.2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진화대 등 인력 집중 투입 진화완료
사진/ 경남도
사진/ 경남도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후 11시30분 경 산청군 신안면 문대리 산7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청군 산불 진화차 3대, 인력 100명을 투입해 24일 새벽 1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하동군 산불전문진화대 등 110명의 진화인력(공무원 4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30명 등)이 투입되어 산불확산을 차단하고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 산림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며 “산과 연접된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 해야한다"면서 "만일 산불을 발견할 시에는 국번 없이 119나 시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