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도쿄올림픽, 1년 이내 범위로 연기 조율"
日언론 "도쿄올림픽, 1년 이내 범위로 연기 조율"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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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쓴 남성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물이 설치된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의 한 사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남성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홍보물이 설치된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의 한 사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도쿄올림픽이 최대 1년 이내 범위에서 연기되는 방향으로 조율될 전망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케이신문은 24일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최대 1년 이내 범위에서 연기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알렸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일정을 정하는 권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있다"면서도 "연기된다. 1년 정도"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도쿄올림픽 연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연기할 경우 개최 시기를 포함해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날 IOC와 아베 총리는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IOC는 긴급 집행위원회를 진행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연기 등 세부사항을 4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은 IOC의 방침에 대해 "제가 말씀드린 '완전한 형태'로 실시한다는 방침이 곤란한 경우에 선수 여러분을 가장 먼저 고려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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