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도시개발, 코로나19 의료 방호복 3500벌 기부
DK도시개발, 코로나19 의료 방호복 3500벌 기부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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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 많은 병원 중심으로 지원
지난 23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의료 방호복(레벨D)' 기부식에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가운데)과 김효종 DK도시개발·DK아시아 전무이사(오른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K도시개발·DK아시아)
지난 23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의료 방호복(레벨D)' 기부식에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가운데)과 김효종 DK도시개발·DK아시아 전무이사(오른쪽 첫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K도시개발·DK아시아)

DK도시개발과 DK아시아가 지난 23일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싣기 위해 인천 서구청에 1억원 상당 D레벨 의료 방호복 3500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신보호복과 고글, 덧신, 장갑, N95 마스크로 구성된 D레벨 의료 방호복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진료하고 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 관계자들의 의료 감염 사례를 막기 위한 필수 보호장비다. DK도시개발은 현재 중증 환자가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했다고 방호복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모 DK도시개발 회장은 "방호복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 중인 인천 서구청 직원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직원 모두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서구청은 이번에 기증받은 방호복을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 중인 의료기관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