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44명 포함 누적 확진자 총 8961명
격리해제 257명 증가한 3166명…사망자 7명 증가한 111명
격리해제 257명 증가한 3166명…사망자 7명 증가한 11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대폭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총 8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144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월20일 이후 32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월18일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증, 2월21일부터 3월22일까지 최소 74명에서 최다 909명까지 들쑥날쑥해 왔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써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6411명이 됐다.
이어 경기 14명(누적 확진자 수 총 351명), 검역소 13명(47명) 서울 6명(330명), 경북 2명(1256명), 충북 2명(37명), 부산 1명(109명), 세종 1명(42명), 경남 1명(8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총 3166명으로, 22일의 2909명보다 257명 늘었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7명이 늘어 111명이 됐다. 사망자 4명 중 1명(75.7%)은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이상 노인이었다. 60대와 50대의 비중은 각각 16.2%와 6.3%였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