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명…32일 만에 최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명…32일 만에 최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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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144명 포함 누적 확진자 총 8961명
격리해제 257명 증가한 3166명…사망자 7명 증가한 11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2일 만에 60명대로 줄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2일 만에 60명대로 줄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로 대폭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총 89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144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월20일 이후 32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2월18일 신천지 교인인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급증, 2월21일부터 3월22일까지 최소 74명에서 최다 909명까지 들쑥날쑥해 왔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로써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는 6411명이 됐다.

이어 경기 14명(누적 확진자 수 총 351명), 검역소 13명(47명) 서울 6명(330명), 경북 2명(1256명), 충북 2명(37명), 부산 1명(109명), 세종 1명(42명), 경남 1명(8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총 3166명으로, 22일의 2909명보다 257명 늘었다.

사망자는 같은 기간 7명이 늘어 111명이 됐다. 사망자 4명 중 1명(75.7%)은 기저질환이 있는 70대 이상 노인이었다. 60대와 50대의 비중은 각각 16.2%와 6.3%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