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예비후보, "코로나19’ 종식까지 국회의원 세비 반납할 것"
조한기 예비후보, "코로나19’ 종식까지 국회의원 세비 반납할 것"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3.2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저임금 제외, 사력 다하는 의료진, 생계 어려운 국민에 기부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

 충남 서산·태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는 4.15 총선에 당선되면 코로나19’ 종식까지 최저임금을 제외한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조한기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국민들은 쌈짓돈을 내놓고, 연예인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충청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긴급생활안전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통령과 장·차관도 4개월간 월급 30%를 삭감하기로 했다. 국회도 국민들과 정부의 헌신적인 노력에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코로나19’ 종식될 때까지 최저임금을 제외한 나머지 세비를 반납할 것을 약속한다"며, "반납한 세비는 ‘코로나19’에 맞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한 시기다. 무엇이든 해야한다. 정책을 입안하고 결정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의 고통을 피부로 함께 느끼며 국난 극복을 위한 최전선에 나서야 한다"며 "현직 국회의원들과 제21대 총선 출마자들도 동참해주셔서 고통을 함께 분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