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총 8652명…격리해제·사망 286명·3명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87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가 총 865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 76명으로 두 자릿수로 떨어지며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후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등 소폭 증가되다 19일 152명으로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하지만 하루 뒤인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87명으로 줄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떨칠 수 있게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34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275명으로, 전체 확진자 10명 중 7명(72.5%)에 해당한다.
이어 서울 17명(누적 확진자 수 총 299명), 경기 14명(309명), 경북 13명(1203명), 인천 4명(36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부산(누적 확진자 수 총 108명)과 광주(18명), 충남(119명), 경남(87명), 검역소(17명) 등이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다.
한편, 이날 기준 격리해제된 확진자 수는 2233명으로, 전일 대비 286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3명 늘어난 9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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