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주 양지마을 중앙선 '통행로 확보' 공사
철도공단, 경주 양지마을 중앙선 '통행로 확보' 공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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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약 15억원 투입해 12월까지 진행
경북 경주시 양지마을 통행로 확보안. (자료=철도공단)
경북 경주시 양지마을 통행로 확보안. (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북 경주시 양지마을 내 통행로 단절구간에 사업비 15억여원을 들여 통로박스 공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 양지마을은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인해 마을 통행로가 단절된 상태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및 경주시, 주민 대표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마을 통행로 단절구간을 관통하는 연장 153m, 높이·넓이 각각 3m 규모 콘트리트 통로박스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이인희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양지마을 통로박스 설치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