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0대 여성이 치료 중 사망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6분께 김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91·여)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경산제일실버복지센터에서 전수조사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9일 김천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의료진은 고혈압, 치매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A씨가 치료를 받던 중 폐렴, 호흡부전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경북 사망자는 23명, 국내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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