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은평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2020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은평 청소년 뮤지컬단'(이하 은평청소년뮤지컬단) 신규단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자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은평문화예술회관 및 은평 지역 등지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예술 활동을 누린다.

은평청소년뮤지컬단은 청소년(12세~16세)이라는 생애주기에 맞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이 일상 속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 활동의 주체로 활동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은평 청소년 뮤지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과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은평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해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단원들은 4~10월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정기 교육을 통해 예술적 전문성을 기르고 정서 함양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예술캠프, 지역연계활동, 결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신규단원 모집은 은평구 거주 12~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원서를 받고 서류·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 선발한다.

해당사업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허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