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암·희귀질환자 등 감염병 취약환자 지원 나서
영천시보건소, 암·희귀질환자 등 감염병 취약환자 지원 나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3.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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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4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에 취약한 암환자와 희귀질환자 및 결핵관리 대상자 311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110개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물품확보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소에 등록된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와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및 결핵관리 대상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6일 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11명에게 1700만원을 지원해 대상자와 그 가족의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희귀질환자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격지 않도록 의료비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조금이나마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