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온라인 브랜드 ‘불타는 시리즈’의 신제품 ‘불타는 고추비빔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불타는 고추비빔면은 불타는 시리즈를 통해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고추기름으로 불향을 살린 앞선 제품들과 다르게 고추기름 대신 참깨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조했다.

제품에 들어 있는 비빔소스의 경우, 태양초고추장에 식초와 사과·배 농축액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한편, 청양고추와 볶음참깨 원물을 후레이크로 추가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면은 차가운 비빔면에 어울리는 얇은 면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소스와 잘 조화되도록 했다.

불타는 고추비빔면은 이날부터 삼양맛샵과 쿠캣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개당 13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비빔면 라인업을 강화해 올 여름 비빔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열무비빔면과 불타는 고추비빔면에 이어 조만간 새로운 비빔면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불타는 시리즈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출시됐지만,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편의점에 이어 지난달 대형마트 체인 ‘홈플러스’에 입점되는 등 판매 채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