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개인 사업자 지원…"구매 후 초기 6개월간 월 납입금 無"
기아차, 개인 사업자 지원…"구매 후 초기 6개월간 월 납입금 無"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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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특별 구매 프로그램 출시…20만원 상당 기프트 카드 제공도
(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개인 사업자를 위해 차량 구매 후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개인 사업자인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인 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 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은 개인 사업자 비중이 높은 대표 차종을 대상으로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제외 △기프트카드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중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1톤(t)’을 출고하는 개인 사업 소비자가 자유형 할부 기반의 이번 구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총 36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입 후 초기 6개월 동안은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제 할부 원금은 6개월 이후부터 30개월 동안 4.0%의 특별 금리로 상환할 수 있다. 자유형 할부 정상 금리는 36개월 기준으로 모든 기간 5.0%다.

예를 들어 신차 가격이 1350만원인 ‘모닝 럭셔리 트림’을 구매하면 후기 30개월 동안만 매월 약 42만 원을 납입하면 돼 결과적으로 약 45만 원의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이는 선수금 10% 납입 조건이다.

또 이번 구매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다만, 계약금 10만원은 별도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이번 구매 프로그램 이용자 모두에게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2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경기 상황에서 개인 사업자 고객분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개인 사업자 지원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하게 됐다”며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