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구미사업장' 방문…"건강·안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 다할 것"
이재용 부회장 '구미사업장' 방문…"건강·안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 다할 것"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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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업장 스마트폰 생산라인 점검…생산 라인 직원과 차담회
(이미지=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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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구미사업장에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후,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직접 청취하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미지=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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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차담회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이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강조했다.

(이미지=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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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선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4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등을 격리조치하고, 일정 기간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