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구례축협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용 수동분사기 210개(7350만원 상당)를 기탁하였다고 2일 밝혔다.

전창동 조합장은 “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빨리 안정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방역용 수동분사기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동참해 주신 구례축협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약계층들이 이용하는 노인여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여 청정한 구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업협동조합에서 전달한 방역용 수동분사기 210개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연계해 경로당, 노인의료복지시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어린이집, 구례군노인전문요양원 등으로 전달됐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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