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과수 화상병 예방·확산방지 동계예찰
포천, 과수 화상병 예방·확산방지 동계예찰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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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화상병 발생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수 화상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동계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사과, 배의 잎, 꽃줄기, 과실체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고 비, 바람, 곤충, 새, 작업 도구 등 다양한 방법에 의해 감염될 수 있으며 전파속도가 빨라 국가검역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다.

시는 농작업에 사용되는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 소독을 위해 소독제(에틸알코올 70%)를 보급했으며, 방제약제도 무상지원 한다.

이경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 화상병 없는 청정 포천을 만들기 위해 정밀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