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한수원 '홍천양수건설 실무회의'개최
홍천군-한수원 '홍천양수건설 실무회의'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0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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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홍천양수 건설사업 도약 원년의 해 만들것"
(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지난 14일 홍천군과 함께 양수건설 추진기반 확보 및 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한 본부장-지자체장 간담회 및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 권택규 양수건설처장, 윤재준 홍천양수사업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홍천군에서는 허필홍 군수, 최광욱 부군수 및 김시범 경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2020년 홍천양수 건설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파트너십 형성과 협조사항을 확인했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2020년은 홍천양수 건설사업 도약 원년의 해를 만들 것”이라는 뜻을 밝혔고, 허필홍 군수는 “홍천양수 건설의 주역인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하자”고 화답했다.

같은 날 홍천군 행정상황실에서는 한수원-홍천군 실무자간의 회의가 있었다. 회의에는 두 기관의 실무담당자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그린에너지로 그리는 지역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중인 홍천양수 사업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한수원은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원에 600MW(300MW x 2기)의 규모로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타당성조사 용역, 예정구역 지정고시, 본공사 착수를 통해 2030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