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예비후보, 2차 정책공약 환경·안전·교통분야 발표
김종남 예비후보, 2차 정책공약 환경·안전·교통분야 발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2.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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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 예비후보는 17일 공약을 발표하고있다.(사진=김종남 캠프)
김종남 예비후보는 17일 공약을 발표하고있다.(사진=김종남 캠프)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에 환경운동가 출신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과 4선의 이상민 현직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로 경선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17일 김 예비후보는 2차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종남 예비후보는 환경공약과 교통공약을 연결하여 “대전의 미세먼지에 대한 해법은 대중교통체계의 강화이다.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과 세종을 연결하고, 광역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국비지원을 확대를 위해 법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평·전민에서 둔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지선을 확충하여 유성의 대중교통 복지를 향상하겠다. 이를 통해 자동차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심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전공약으로는 “대전의 유성지역은 얼마 전 원자력연구원의 세슘 유출이 있었고,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여전하다.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원자로와 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시설에 대한 지원과 관리방안이 필요하고, 방사능 위험시설 관리강화와 시민감시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비발전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과 원자력 안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