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트로트 신동 정동원에 36.5℃ 사랑의 악기 전달
경남 하동군, 트로트 신동 정동원에 36.5℃ 사랑의 악기 전달
  • 이수곤 기자
  • 승인 2020.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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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제일병원 미스터트롯 정동원에 장학금 이어 색소폰 전해
사진/ 하동군
사진/ 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TV조선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하며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하동 출신의 ‘트로트 신동’ 정동원(진교초 6학년) 군에게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제공한 ‘36.5℃ 사랑의 악기 전달식’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상기를 군수를 비롯해 김송자 삼천포제일병원장 및 관계자, 정기영 연예협회군지부장, 정동원 군 팬 등이 참석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앞서 지난달 정동원 군에게 대학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 것에 이어 이번에 색소폰을 지원했다.

정 군에게 전달된 악기는 프랑스 셀마사에서 만든 셀마 아메리카 마크식스 9만번대로 1961년에 생산된 악기이다. 이 당시 생산된 8~9만번대 악기는 전문가들이 수제로 만든 명품으로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악기이다.

정 군은 전달식 후 즉석에서 ‘굳세어라 금순아’ 와 ‘대지의 항구’를 연주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정동원 군은 평소 이용하는 차량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된 하동 야생차의 ‘2022년 하동 세계차 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은 홍보 문구를 부착해 하동 야생차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등 하동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하동/ 이수곤 기자

dltnhs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