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안전교육 실시
경남 산청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한다.
산청군은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와 담당공무원, 산림조합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산림자원의 활용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특히 산림사업에 필요한 인력 등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한편 숲 가꾸기 사업장의 산물을 수집해 목재펠릿과 톱밥생산의 원료로 활용하는 등 산촌지역의 에너지 자립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안전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근로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안전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서부지회가 주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산림재해에 대한 예방과 사고대처요령 등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활성화는 산물이용 촉진과 산림재해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 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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