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맛집' 된 편의점…CU, 마카롱 月100만개 이상 판매
'디저트 맛집' 된 편의점…CU, 마카롱 月100만개 이상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7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3개월도 안 돼 판매량 300만개 돌파
달콤 고소한 풍미 '차별화'…1020 여성 인기
CU의 쫀득한마카롱 딸기. (사진=BGF리테일)
CU의 쫀득한마카롱 딸기.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의 ‘쫀득한마카롱’은 월 100만개 이상 날개돋힌 듯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17일 CU에 따르면 쫀득한마카롱은 디저트 문화의 확산과 ‘소확행(일상 속 작지만 실현 가능한 행복)’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1020 젊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식후기들이 공유되면서 입소문이 났고, 출시 한 달 간 관련 매출은 매주 2배 이상 뛰었다.

CU는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에 제조사의 생산설비를 긴급하게 두 배로 확대하는 등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이에 출시 3개월도 채 되지 못한 상황에서 판매량은 300만개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3만4000여개가 판매된 것이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꼽히는 바나나우유와 수입맥주, 도시락 등에 버금가는 인기”라며 “배달서비스를 통해 한 끼 식사와 함께 디저트로 쫀득한마카롱을 주문하는 소비자도 많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배달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300여가지의 편의점 상품들 중 쫀득한마카롱 딸기와 오리지널은 각각 매출 4위, 10위에 올랐다. 두 제품 매출을 합산하면, 콜라·햇반 등을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다.

CU는 이 같은 쫀득한마카롱 인기를 두고 ‘차별화한 맛’이 소비자에게 통한 것으로 분석했다.

CU의 마카롱은 겉과자(꼬끄)에 사용되는 파우더의 경우 아몬드가루의 배합비가 높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해 고소한 맛이 강하다. 겉과자 색도 인공이 아닌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속(필링)도 대량 생산되는 마카롱에 넣는 마가린이 아닌 버터를 넣어 풍미가 더욱 좋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쫀득한마카롱이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장수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향에 맞춰 제품 종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