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큰 호응
평창군,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큰 호응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2.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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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군)
(사진=평창군)

강원 평창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은 2명의 안마사가 1주일 주기로 관내 8개 경로당 분회를 번갈아 방문하여 5일 간 총 50명의 어르신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사업시행 6주차(1월6일부터~2월14일)까지 6개 경로당분회를 방문해 약 300명의 어르신들께 안마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평소 희망했던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은 안마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건강증진도 함께 도모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원도지부 평창군지회에서 위탁을 받았으며, 평창군은 사업비 3100여만 원을 전액군비로 지원한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