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맹점 상생위해 'e-쿠폰' 정산주기 단축
BBQ, 가맹점 상생위해 'e-쿠폰' 정산주기 단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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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요청·소비자 만족도 제고 위해 정책 개선
취급수수료 낮추고, 정산주기 15일서 7일로 줄여
카카오톡 내 BBQ 모바일 상품권. (제공=제너시스BBQ)
카카오톡 내 BBQ 모바일 상품권. (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이하 BBQ)’는 이달 1일부터 가맹점(이하 패밀리)과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인터넷 결제 수단인 ‘e-쿠폰’ 정산주기와 취급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추는 등 패밀리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전국의 패밀리들이 소비자가 결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e-쿠폰을 부담 없이 취급할 수 있도록, 본사가 패밀리에 결제해주는 정산주기를 기존 15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며 “취급 수수료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 선물하기와 같은 온라인·모바일 상거래는 지난해 100% 이상 신장하고, 1인가구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BBQ는 패밀리들의 요구사항에 적극 대응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바일·인터넷 매출을 늘리기 위해 e-쿠폰 정책을 개선한 것이다.

BBQ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형태가 변화하면서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채널은 외식업계의 주요 수익 창출 채널이 됐고, 사용자 수는 점점 증가할 것”이라며 “우리 패밀리들에게 부담을 줄여 주고, 트렌드에 맞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어느 매장에서나 e-쿠폰을 사용하게 돼 패밀리와 소비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패밀리와의 상생하는 기업 이미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