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코로나 19’ 대응 예비비 1억6200만원 긴급 투입
문경 ‘코로나 19’ 대응 예비비 1억6200만원 긴급 투입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2.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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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 1억62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이 확산되고 국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는 ‘초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 속도가 빨라, 감염 시 지역 사회의 주민 건강 및 사회,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코로나 19’ 감염증 전파 및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

예비비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420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방역 소독을 하는데 사용하며, 또 마스크, 손세정제, 개인보호복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과 열감시카메라 구입에 사용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