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다문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
양평군, 용문면 다문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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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가격 406억원…입찰 기간 2월17일~20일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양평 공흥ㆍ양근지구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이어 용문지구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문역 일원의 개발압력 증대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 필요성에 따라 환경 친화적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것이다.

용문면 다문리 766번지 일원에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용문역과 인접해 개발계획 수립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고 군은 설명했다.

다문지구는 주거용지 11만8000㎡, 공공시설용지 7만4000㎡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총 977세대,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부지는 체비지로 계획된 35필지 4만5000㎡중 공동주택용지 1필지(부지면적 3만3206㎡, 용적률 220%이하, 건폐율 20%이하, 높이 20층 이하, 세대수는 742세대)로 양평군 아파트단지 중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매각 토지의 예정가격은 406억7735만원이며, 일반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한다.

입찰은 오는 17일 오전9시부터 20일 오후 4시다. 군은 체비지가 매각되면 사업지구 내 지장물 보상실시 및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