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1조5600억원 규모 공사 발주
철도공단, 1조5600억원 규모 공사 발주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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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송산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등 예정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지난해 대비 9.6% 증가한 1조5600억원 규모 공사를 올해 신규 발주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발주 사업에는 홍성~송산 구간 서해선 복선전철사업과 포항~동해 구간 동해선 전철화 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등이 포함됐다. 비전철로 운행 중인 광양~진주 구간 경전선과 홍성~신창 구간 장항선 전철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신호·궤도공사도 발주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주요 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 약 1조2200억원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라며 "많은 중소업체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공구별 분할 발주를 시행하고 공단 직접구매 대상품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해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 등 총 1조4235억원 규모 17개 사업을 발주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