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예비후보, 익산시 갑 출마 선언
고상진 예비후보, 익산시 갑 출마 선언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2.12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용군 기자)
(사진=김용군 기자)

전북 고상진 익산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안신당 대변인)가 12일 오전 익산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대안신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상진 예비후보가 3일 익산시갑 선거구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12일 출마 선언을 했다. 40대 기수론을 주장한 고상진 후보는 ‘젊은 머슴’이라는 기치 아래 젊고 새로운 익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 배경 현수막에는 고 후보가 권투 글러브를 끼고 ‘몰락한 서민경제’, ‘지독한 미세먼지’, ‘무능한 구태정치’와 ‘한판붙자’는 포즈를 취하며 젊은 패기를 내세웠다.

고 후보는 “촛불 민심을 내팽개치고 촛불 민주주의를 잊어버린 촛불 권력은 이번 4·15 총선을 통해 분명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극단으로 치닫는 집권 여당과 거대 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공기업 근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고 후보는 12년간 유성엽 국회의원의 보좌진 생활 등 행정과 정치를 두루 경험했으며,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익산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크게 2000년 왕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철도 물류의 전략 기지화를 통한 물류 거점도시 구축, KT&G 본사 익산 이전, 제5 경마공원 유치로 관광 도시 육성, 세계적 수학박물관 건립을 통한 4차 산업형 융합 교육도시 등의 다섯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고 후보는 전북대 대학원 행정학박사 대한신당 대변인(현)일반행정사 테이터정치 칼럼리스트(현)한국자치행정학회 부회장(현)등을 맡고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