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 내달까지 주2회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
구리도시공사, 내달까지 주2회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0.0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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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 구리도시공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인근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관내 음식점에 손님의 발길이 줄면서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공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물품 등 관내에서 구입 가능한 물품은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해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또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지역화폐인 구리사랑카드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다.

김재남 사장 직무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지역 상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 이라며 “구내식당 휴무일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공사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시 방침에 따라 운영하는 체육시설(멀티스포츠센터, 국민체육센터, 구리시체육관, 구리시 배드민턴장)과 구리토평 가족캠핑장을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8일까지(캠핑장은 20일까지) 이용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임시휴관에 들어가는 특단의 조치를 단행했며, 관리대행 중인 전 시설물에 대해서 하루에 4번 주기적으로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