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소방차 특화 안전체험교육 신설
교통안전공단, 소방차 특화 안전체험교육 신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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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사고 등 긴급상황 운전 요령 실습
10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경북 소방공무원 운전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10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린 '경북 소방공무원 운전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경북 상주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경북도 소방본부와 '경북 소방공무원 운전역량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박한 화재·사고 현장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소방차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 과정을 만들고, 경북 소방본부는 교육에 필요한 소방차 6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소방공무원 교통안전 체험교육은 안전운전교육과 경제운전교육으로 구성되며, 전체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 습관 확인과 위험 회피, 방어운전 등 총 21가지 실습으로 채웠다.

이 교육에는 오는 8월까지 7개월간 소방공무원 약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전국 소방공무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공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종현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