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본점도 임시휴업…방역 즉각 실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도 임시휴업…방역 즉각 실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2.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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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우한폐렴' 확진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방문
동일건물 사용…7일 오후 2시부터 이용객 퇴점, 직원 귀가조치
(해당 홈페이지 캡쳐)
(해당 홈페이지 캡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 후, 내부 매뉴얼에 따라 이용객 입점 차단과 매장 내 이용객 퇴점을 진행하고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공식 발표에 따라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중국인)가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동일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질본 발표 즉시 이용객 입점 통제와 매장에 있는 이용객 퇴점을 진행했다.

또한, 동일 건물 내에 근무 중인 롯데면세점 직원들의 즉각 귀가조치도 한 상황이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이날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며 “롯데면세점은 이용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