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오피스'로 가는 지식산업센터…1인 기업 증가 영향
'섹션 오피스'로 가는 지식산업센터…1인 기업 증가 영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2.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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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맞춤 공간으로 비용 줄이고 효율은 높여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최근 1인 기업 증가 추세에 맞춰 섹션 오피스 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고 있다. 섹션 오피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공간 구성이 가능해 업무 공간과 관련한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성내3구역 재개발로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섹션 오피스 110실을 이달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섹션 오피스는 지상 5층~지상 12층에 구성된다.

섹션 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 이하 모듈 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를 말한다. 회의실과 라운지 등을 공유해 비용은 줄이고, 공간 효율은 높이는 장점이 있다.

분양업계에서는 최근 1인 기업이 늘어나면서 섹션 오피스에 대한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1인 기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저렴한 가격과 분할이 가능한 장점 등을 지닌 섹션 오피스가 오피스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최적의 사무공간으로, 투자자들에게는 알짜 투자처로 인식돼 연일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마곡지구 '열린 엠타워'와 '센테니아', '마곡퀸즈파크11' 등은 일주일 내에 계약을 마치며, 섹션 오피스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경기도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내 섹션 오피스 506실 역시 1개월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호역 젠트리스 외에도 현재 수도권에서는 여러 섹션 오피스가 분양 중이다.

현대건설은 동탄테크노밸리 내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을 총 1800호실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 중이다.

또, 태영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서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 섹션 오피스 형 지식산업센터 '가양역 데시앙플렉스'를 분양 중이다.

이 밖에도 대보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조성하는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를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 중이다. 하우스디 가산 퍼스타는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기숙사로 구성된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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