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장’에 선임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장’에 선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2.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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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신임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장(사진=산단공)
이승희 신임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장(사진=산단공)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가 지난 3일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장’에 선임됐다.

이승희 사업단장은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장, 산학협력단장,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생산성본부(kpc)의 혁신위원장과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혁신가,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구미스마트산단 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2층 공간에 마련돼 있고, 경북도, 구미시, 여러 참여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4년 간 수행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작성, 조만간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한 달여 동안 기존 프로젝트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조정 등을 거쳐 실행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구미스마트산단의 총사업비는 1조490억 원으로 신규사업에 4천461억 원, 추진연계 되는 사업에 6천29억 원 등이 투자될 예정이다.

사업의 영역은 크게 3개 영역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이고 이 영역에 10개의 주요과제가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과거의 사업과는 달리 범정부부처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되며, 기존의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산단으로 대개조하고 대변신을 꾀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구미산단의 외형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미산단 전체의 체질과 체력을 키우는 사업으로 이승희 사업단장은 “사업단의 운영을 실사구시에 기반한 실용적 운영,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혁신적 운영, 소통과 연계협력을 통한 협업적 운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이를 통해 구미산단 전체의 생태계를 스마트화해 생산성 혁신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젊은이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고 신바람 나게 일하며, 삶을 향유하는 사람중심의 행복산단 구축과 4차 산업혁명시대 신산업을 선도할 미래 신산업 동력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