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 7일부터 정상영업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 7일부터 정상영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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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비품 방역·소독 실시…영업시간도 단축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사진=독자제보)
12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사진=독자제보)

호텔신라는 임시휴업 중인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오는 7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지난 1월 서울점에 방문했다는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고 2월2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또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동안 제주점을 방문했다는 제주도의 발표에 따라 2월2일 오후부터 제주점도 임시휴업해 왔다.

호텔신라는 그 동안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한 것은 물론,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호텔신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라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서울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각각 영업한다.

ksh333@shinailbo.co.kr